경주, 여름맞이 스포츠 축제의 장… 전국 중학 야구 등 다채로운 대회 ‘풍성’
경북 경주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스포츠 열기로 들썩일 준비를 마쳤다. 전국 규모의 중학 야구대회를 비롯해 마라톤, 수영 등 다채로운 생활 체육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며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경주 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는 ‘제73회 전국 중학 야구선수권대회’가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65개 팀, 약 2,300여 명의 젊은 야구 유망주들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우승팀의 영예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또한, 이달 말에는 서천 둔치에 조성된 생활체육 광장에서 1,000여 명에 달하는 도내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 삼아 달리며 건강을 증진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만끽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안강읍 북경주 체육문화센터에서는 약 400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물살을 가르는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개인 종목과 더불어 단체전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수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규모로 펼쳐지는 스포츠 행사들은 선수단과 동호인은 물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주를 찾는 학부모 및 가족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관련 상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그간 축적된 성공적인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