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前 대통령, “이란과 대화 지속 중… 중단 보도는 ‘가짜뉴스'” 일축
워싱턴 D.C. – 도널드 트럼프 미국 前 대통령이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대화가 중단되었다는 일련의 보도들을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양국 간 소통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트럼프 前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중단했다는 가짜뉴스 보도는 거짓이며 잘못된 정보”라고 명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나흘 전, 사흘 전, 이틀 전,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도 대화는 멈추지 않고 이어져 왔다”고 강조하며, 이란 측에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합의에 도달해야 할 시점”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前 대통령은 이란의 47년에 걸친 대미·대이스라엘 적대 정책을 겨냥하며 “더 이상 이러한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이러한 트럼프 前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이란 발(發) 보도가 나온 직후였다. 지난 1일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란 협상단이 미국과의 종전 합의 관련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란의 한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WP)에 레바논 내 이스라엘의 공격 수위 상승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前 대통령은 지난 1일, 교전 당사국들(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통하여 교전 중단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나아가 향후 일주일 안에 미국-이란 간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