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newswide
No Result
View All Result
newswide
No Result
View All Result
Advertisement Banner
Home 정치

거대 야당 민주당 웰빙 정치에 안주하는 진짜 이유는

운영자 by 운영자
2026년 06월 11일
in 정치
394 4
0
548
SHARES
2.5k
VIEWS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

지방선거 후폭풍: 더불어민주당, ‘승리’ 속 ‘패배’ 진단… 이재명 대통령 질책 이어져

[국회=이소영 기자] 최근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이 뜨겁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 16곳 중 12곳, 기초단체장 227곳 중 119곳을 확보하며 외형적으로는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에서는 ‘실질적인 패배’라는 냉엄한 자기성찰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종종 승패의 원인을 사후적으로 재구성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민주당의 상황이 바로 그러하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선거 성적표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마땅히 승리했어야 할 지역에서 패배했다면 이는 단순한 성패를 넘어선 문제”라고 단언하며, 이번 결과를 최소한의 성공으로도 평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가적 중대사를 대할 때는 온전히 집중해야 하며, 결과를 염두에 둔 안일한 태도는 용납될 수 없다”는 비유를 들어, 사실상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선거 직후 정청래 대표가 이 대통령 덕분에 승리했다고 공을 돌렸던 것과는 달리, 이 대통령의 발언은 선거 결과의 책임이 당 지도부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의 선거 성적표는 ‘승리했어야 할 곳에서 졌다’는 평가로 요약된다. 특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이자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패배는 당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라는 유리한 조건을 가졌음에도, 차기 정권을 도모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상대 당에 내주고 말았다. 서울 지역의 부동산 관련 ‘이익 투표’가 이미 고착화된 변수임을 간과하고, 이를 뛰어넘을 압도적인 비전과 의제를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직 대통령 지지율에만 기대어 ‘현상 유지’ 전략을 편 당과 후보들의 안일함이 패착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국 단위 기초단체장 성적표(119곳) 역시 숫자를 넘어선 불안한 현실을 보여준다. 과거 압승을 거뒀던 2018년 선거의 151곳과 비교하면 32곳이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경기도 ‘남부 벨트’에서의 패배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이 대통령이 8년간 시장을 역임했던 성남에서는 당의 김병욱 후보가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안산과 현직 시장의 ‘무덤’으로 불리는 용인에서도 모두 국민의힘 재선 시장을 허락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는 더욱 심각하다. 전체 14개 재보궐 선거 지역 중 기존 민주당 의석이 13곳이었음을 고려하면, 결과는 더욱 뼈아프다. 민주당은 이 중 4석을 국민의힘 및 무소속(한동훈 후보 포함)에게 내주며 전체 의석수가 165석에서 161석으로 줄어드는 굴욕을 감수해야 했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조국혁신당과의 경쟁이 감정싸움으로 비화하며 자멸하는 양상을 보였고, 부산 북구갑에서는 보수 진영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보를 당선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부산 북구청장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도 대비된다. 당 지도부가 내부 갈등에 몰두하며 주요 격전지 후보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선거 직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돌연 미국행을 택했을 당시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15대 1과 같은 압도적인 승리가 공공연히 거론되었고, 거리의 현수막에는 후보보다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더 돋보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집권당으로서 국가의 비전과 경제 회복, 사회 통합의 청사진을 내놓는 대신,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정권 심판’에만 몰두하며 지리멸렬한 야당과의 싸움이라는 손쉬운 길을 택했다. 투쟁과 비난, 대립과 심판에만 집중하는 ‘야당 본능’에 사로잡혔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여기에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영속적인 지지로 착각하는 ‘안일주의’ 또한 치명적인 패배 요인으로 지적된다. 당 지도부는 전북지사 공천 파동을 수습하는 데 당력을 소진했고, 전북과 경기 평택을 등지에서는 당원과 지지층이 분열해 싸우면서 권력 다툼의 양상이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소속 현역 단체장에게 도전한 민주당 후보들조차 도전자의 자세가 아닌, 마치 기득권층과 같은 ‘챔피언’의 태도로 선거에 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방선거는 막을 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는 8월 17일 예정된 차기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내 권력 다툼과 분열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때 ‘장동혁 효과’로 불리며 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요소들마저 그 위력을 상실한 모습이다. 국민들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복합적인 시각이 담긴 성적표를 민주당에 건넸다. 이 복잡한 메시지를 당이 어떻게 해석하고 미래 전략에 반영할지가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Advertisement Banner
운영자

운영자

Trending

정치

투표용지 대란 여야 초당적 협력으로 해결책 찾는다

2주 ago
연예

김수현 누명 벗고 필리핀 광고로 성공적 복귀 신호탄

2주 ago
여행

G마켓 서울 여름여행 특가 지금 바로 떠나세요

2주 ago
스포츠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빛낼 핵심 26인 선정

2주 ago
속보

카카오 창사 첫 파업 추가 행동 예고로 사태 격화

2주 ago
newswide

뉴스와이드는 사회, 경제, 생활, 사건·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합니다.

Follow Us

Recent News

투표용지 대란 여야 초당적 협력으로 해결책 찾는다

2026년 06월 10일

김수현 누명 벗고 필리핀 광고로 성공적 복귀 신호탄

2026년 06월 10일

카테고리

  • IT
  • 경제
  • 사회
  • 속보
  • 스포츠
  • 여행
  • 연예
  • 정치

태그

#사회 #음주운전 #법원판결 #실형선고 #도로교통법 #상습음주운전 #무관용원칙 #뉴스 #뉴스와이드 #치안
  • About
  • Contact Us

뉴스와이드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54802 | 등록일: 2023.04.15 발행인: 김승규 | 편집인: 김승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승규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16 502호 전화: 02-1666-5970 | 이메일: badsect@naver.com © 2026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
No Result
View All Result
  • Home
  • IT
  • 경제
  • 사회
  • 속보
  • 스포츠
  • 여행
  • 연예
  • 정치

뉴스와이드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54802 | 등록일: 2023.04.15 발행인: 김승규 | 편집인: 김승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승규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16 502호 전화: 02-1666-5970 | 이메일: badsect@naver.com © 2026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