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일본 IT 최대 무대서 첨단 보안 역량 과시…시장 공략 박차
[서울=연합뉴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안랩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 환경에 주목하며, 현지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서 첨단 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안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인터롭 도쿄 2026’에 참가해 2천여 명의 방문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랩의 일본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최신 ICT 동향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터롭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거래) 전문 ICT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올해도 팔로알토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스코 등 세계적인 IT 및 보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경쟁을 펼쳤다.
안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핵심 보안 플랫폼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산업 제어 시스템(CPS) 통합 보안을 위한 ‘안랩 CPS 플러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팁(TIP)’ ▲중소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보안 관리 솔루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가 그것이다. 현장에서는 각 솔루션에 대한 심층적인 시연과 사업 협력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제조업 강국인 일본의 특성을 고려해, OT(운영 기술)와 IT(정보 기술) 환경을 아우르는 ‘안랩 CPS 플러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참관객들은 안랩이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CPS 보안 구축 경험과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CPS 관점의 통합 보안 체계에 대해 깊은 문의를 이어갔다. 일본 주요 제조업체, 통신사,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안랩 부스를 찾아 산업 보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한,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동향과 최신 보안 인텔리전스에 대한 수요는 ‘안랩 팁(TIP)’으로 이어졌다. 안랩의 독자적인 센서 인프라와 전문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특화된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호평받았다. 참관객들은 차별화된 위협 정보와 공격 그룹 분석 능력에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랫동안 일본 시장에 공급되며 인지도를 쌓아온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도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편리한 보안 운영 환경이 주요 강점으로 부각됐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본 주요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지 시장의 요구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