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모든 것,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서울서 성대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 일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 축제는 지난 24일 주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아 K-뷰티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K-뷰티 산업은 전례 없는 성장세를 구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약 15조 원(114억 3천만 달러)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의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획된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올 어바웃 뷰티(All About Beauty: Curated by KBF)’로, K-뷰티의 모든 것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지난 24일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배우 혜리 씨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25일부터 28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K-뷰티 체험관이 운영된다.
1층에서는 개인 맞춤형 미용 자가 진단, 4층에서는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 두피 및 헤어 스타일링, 얼굴형에 맞는 눈썹 미용,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층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웨딩 스타일링, 연예인 메이크업 시연, 성수 및 이태원 패션 트렌드 강연 등 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상담과 실질적인 경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니하우스, 순수 메이크업, 박준뷰티랩, 준오헤어, 디엠피부과, 라브즈 등 국내 유수의 뷰티·의료·웰니스 전문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여 행사의 전문성을 더한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K-뷰티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 및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외 9개 온라인여행사(OTA)와 협력하여 ‘K-뷰티 관광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은 메이크업, 헤어, 피부 관리 등 8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온라인여행사로는 마펑워, 와그, 케이케이데이, 클룩 등이 있다.
또한, 25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해외 여행업계 40개사와 국내 뷰티·의료·웰니스 기업 42개사가 참여하는 ‘KBF 커넥션 데이’ 사업 상담회를 열어, 약 100건의 K-뷰티 관광상품 개발과 2,000여 명의 방한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날 저녁에는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국내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KBF 나이트’ 행사가 이어져 관계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91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지에서 K-뷰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하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접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글로벌 OTA 협력을 통해 K-뷰티 관광객의 직접적인 유입을 확대하고, 해외 구매자 대상 팸투어로 현장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잊지 못할 한국에서의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