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월드컵 전 종목 독점 중계… AI 통역 및 편의 기능으로 시청 경험 극대화
파리서 7주간 펼쳐지는 e스포츠 축제, 치지직이 모든 경기 생생하게 전달
LoL, 발로란트 등 9개 주요 종목 한국어 해설 지원, 영문 경기엔 AI 실시간 자막 도입
[서울=연합뉴스] 국내 대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네이버 치지직이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축제, ‘e스포츠 월드컵 2026(EWC 2026)’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며 글로벌 e스포츠 팬심 공략에 나선다.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7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총 25개의 토너먼트를 포함하며, 치지직은 모든 종목에 걸친 광범위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3일, 치지직을 통해 EWC 2026의 전 일정을 단독으로 중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일부 종목 중계에 그쳤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확장을 통해 e스포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이 주최하는 EWC는 개별 게임 중심의 기존 e스포츠 대회를 통합, 하나의 거대한 축제로 재탄생시킨 글로벌 종합 이벤트다.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200개 이상의 클럽, 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2, 도타2,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핵심 e스포츠 타이틀이 대거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주요 지식재산권(IP)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EWC는 팬덤 규모와 플랫폼 시청 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대형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약 7,5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막대한 상금은 선수들과 클럽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대회의 경쟁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치지직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중계 편의 기능을 도입한다. 특히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9개 주요 종목은 자체 제작 한국어 해설을 제공한다. 이 밖의 6개 종목 결승전 역시 한국어 해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문 중계가 진행되는 경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번역 자막이 적용된다. 이 AI 기술은 지연 없이 경기 상황과 맥락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e스포츠 전문 용어까지 정확히 처리하여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AI 기반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어 해설이 제공되는 주요 종목에서는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을 자동으로 요약하여 빠르게 시청할 수 있는 ‘AI 클립(숏폼)’ 기능이 도입된다. 또한, 전체 한국어 중계 종목에는 ‘AI 챕터’ 기능이 적용되어 시청자가 원하는 경기 흐름이나 하이라이트 장면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돕는다.
경기 중계 외에도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통해 EWC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치지직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파리 현지에서 대회의 뜨거운 분위기, 선수들의 열정, 팬들의 반응을 담은 특별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치지직 오리지널 콘텐츠인 LoL 분석 팟캐스트 ‘쓸모없는 큰 그림 지키기(쓸.큰.지)’도 EWC 특집 에디션으로 돌아와 주요 출전팀 분석, 관전 포인트, 심층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치지직은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EWC 예선전 ‘로드 투 EWC(Road to EWC)’ 중계를 통해 본 대회의 높은 수요를 이미 확인했다. 당시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유럽 예선과 발로란트 지역 예선 등을 성공적으로 생중계하며, 전체 종목 기준 누적 시청자 수 737만 명, 누적 재생 수 1,562만 회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또한, 1,142명의 스트리머가 ‘같이보기’ 기능에 참여하며 커뮤니티 시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전 중계를 바탕으로, 치지직은 이번 EWC 2026 본선 중계를 통해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