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인 연합, ‘K-바캉스’ 캠페인으로 내수 진작 총력…전국 팔도 여행 독려
[서울=뉴스프리즘] 한국 경제인 연합회(이하 ‘경련’)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손잡고 ‘설레는 K-바캉스’ 캠페인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후원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여행,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수”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국민들의 국내 관광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주말을 맞아 현장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탁 트인 한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행사장은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으며, 국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데 일조했다.
주최 측인 경련은 특히 ‘8초를 잡아라, 전국 팔도 유람!’이라는 이름의 독특한 스톱워치 게임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8초를 정확히 맞추는 미션에 도전했으며, 성공 시 최대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받았다. 이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었다.
한편, 국내 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명소 100선 발굴 프로젝트’ 국민 투표 홍보관을 설치하여 국내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방문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올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영감을 얻는 모습이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역시 핀볼 게임과 결합한 ‘4가지 테마 어촌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어촌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경품으로 즉석 면류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어촌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촌 방문을 고려하지 않던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경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계 휴가철 국내 여행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서한에는 직원들의 연차 휴가 사용 활성화, 국내 관광 장려, 농어촌 및 지방 관광 명소 방문 확대, ‘워케이션’과 같은 여행 친화형 근무 제도 도입, 기업 워크숍 및 단체 행사 국내 개최 전환, 나아가 해외 포상 연수를 국내 여행으로 대체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는 기업 차원에서도 국내 여행을 장려하여 내수 진작에 기여하도록 하는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경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국민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국내 관광 자원과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접하며 올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을 세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설레는 K-바캉스’ 캠페인은 위축된 국내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