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단비뉴스, JTBC 이어 국내 두 번째 국제팩트체킹연맹(IFCN) 인증 획득… 팩트체크 공신력 강화
[서울=글로벌뉴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이 운영하는 독립 언론 ‘단비뉴스’가 국제팩트체킹연맹(IFCN)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단비뉴스는 국내에서 JTBC에 이어 두 번째로 IFCN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 되었으며, 이는 한국 팩트체크 분야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최종 승인된 이번 인증은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약을 가능하게 하는 ‘국제적인 사실확인 절차에 관한 규범을 준수하는 사실확인단체’로서의 자격을 단비뉴스에 부여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IFCN의 엄격한 ‘원칙 강령’을 해당 국제 규범으로 고시하며 그 중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
단비뉴스는 IFCN 인증을 위해 2023년 3월 ‘단비팩트체크’를 정식 출범시키고 자체적인 팩트체크 준칙과 검증 방법론을 면밀히 구축해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4월 IFCN에 인증 심사를 신청했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하며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IFCN 인증은 비정파성, 공정성 유지, 취재원 및 재정의 투명성, 검증 방법 공개, 그리고 오류 발생 시 공개적 정정 등 까다로운 ‘원칙 강령’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된다. 또한, 최소 6개월 이상 주 1건 이상의 팩트체크 실적을 갖춰야 하는 등 실질적인 검증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 전 세계 72개국 145개 기관만이 IFCN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AP, 로이터, AFP 통신과 같은 유수의 언론사를 비롯해 팩트체크닷오르그, 폴리티팩트 등 세계적인 팩트체크 전문 기관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정은령 단비뉴스 주간은 이번 인증에 대해 “국제사회로부터 팩트체크의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의 품질과 철저함을 더욱 높여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팩트체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TV조선과 시민단체 빠띠 등 여러 기관이 IFCN 인증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팩트체크 시장의 성장세와 국제적 기준을 향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