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 태평양 MICE 시장서 ‘존재감’ 과시… 대규모 행사 유치 교두보 마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외 고부가가치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2027년 이후 개최될 국제 행사들을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들은 지난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개최된 ‘2026 미팅쇼 아시아퍼시픽(TMS APAC)’에 참가해 경기도의 MICE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2024년에 처음 선보인 이 박람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MICE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72개국 297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업 간 거래(B2B)의 중요한 장임을 입증했다.
경기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한국관 내에서 수원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도내 5개 MICE 민관 협력체인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기관들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전 예약을 기반으로 한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인터내셔널 마이닝 이벤트,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 등 유수의 국제 학술 및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총 155건의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싱가포르와 자카르타에서 연이어 개최된 ‘마이스 로드쇼’에 참여하며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바이어들과 더불어 협력 관광 상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경기도의 다채로운 MICE 인프라와 매력적인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경기도의 독창적인 개최 장소인 ‘경기 유니크베뉴’와 지속 가능한 MICE 지원 프로그램이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멕시코에 본사를 둔 쥬얼리 그룹 Nice de Mexico는 내년 중 경기도에서 350명 규모의 인센티브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을 표명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 박람회 및 로드쇼 참가를 통해 경기도가 아시아 태평양 MICE 시장에서 차별화된 목적지로 인식된 것이 가장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MICE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