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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소비 7.2% 폭증 반도체 호황이 이끈 경제 활력

운영자 by 운영자
2026년 04월 30일
in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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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카드 결제액 7%대 증가… 반도체 호황과 온라인 소비가 성장 견인

2026년 1분기 국내 카드 결제액이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 회복과 온라인 지출 확산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데이터 기관인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카드 승인액은 322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같은 기간 승인 건수도 72억 건을 기록하며 5.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소비 활성화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대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그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대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개인 소득 및 자산 여건의 호전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소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구매, 배달 및 여행·교통 서비스 등 주요 분야에서 디지털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온라인 여행·교통 서비스 결제액은 1~2월에만 6189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선구매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표준산업분류 기반 8개 주요 업종 중 도매 및 소매업(5.4%), 운수업(12.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6.4%) 등 다수 업종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0.4% 증가에 그쳐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배달 및 숙박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결제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제 산업 분류별 실적이 과소 집계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카드 유형별로는 개별 소비자 카드 승인액이 264조4000억 원(6.8%↑), 기업용 카드 승인액은 57조8000억 원(8.7%↑)으로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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