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태권도의 비상: 남산골 한옥마을, 관객 열기로 뜨겁다
세상일보 ‘렌즈 속 이야기’ 특별 기획: 기자들의 시선이 담긴 세상
세상일보 사진기자들이 꾸려가는 ‘렌즈 속 이야기’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방식을 깊이 탐구합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귀로 듣고 때론 온몸으로 느끼는 현장의 생생한 숨결까지 포착하려 노력합니다. 렌즈를 통해 담아내는 현실 속에서 기자 개개인의 주관적인 시선과 감성이 덧입혀져, 평범한 순간들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 기록으로 재탄생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다채로운 관점의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이 코너에서, 오늘은 활기찬 서울의 한 풍경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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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의 심장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고즈넉한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젊은 패기가 넘치는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고, 관람객들은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발차기에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태권도 상설 공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4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올해는 국기원을 필두로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 태권코레오 등 총 10개 유수의 팀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전통 태권도의 정수를 보여주는 절도 있는 정통 시범부터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창작·융합 공연까지, 태권도의 무한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6월부터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태권도 도복을 직접 입고 기본 동작과 통쾌한 격파 기술을 배우는 이 체험은 매주 일요일 상설 공연 종료 후 30분간 진행되어, K-컬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현장 체험존에는 ‘태권 펀치’와 ‘발차기’ 등 첨단 디지털 타격 측정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 누구나 게임처럼 즐겁게 태권도 동작을 익히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태권도의 열정적인 몸짓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