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newswide
No Result
View All Result
newswide
No Result
View All Result
Advertisement Banner
Home 속보

삼성바이오 노사 임금 넘어 경영권 놓고 사흘째 대치

운영자 by 운영자
2026년 05월 03일
in 속보
394 4
0
548
SHARES
2.5k
VIEWS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 나흘째…노사 갈등 최고조, 손실 규모 눈덩이

인천/서울 – 2024년 5월 3일 –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창사 이래 최초의 전면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생산 차질이 심화되고 막대한 재정적 손실이 불어나고 있다. 임금 인상 및 경영권 관련 요구를 둘러싼 노사 간 첨예한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노동절인 5월 1일 시작되어 현재까지 사흘간 지속되고 있으며, 5월 5일까지 총 닷새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 조합원 약 4천 명 중 2천800여 명, 즉 회사 전체 직원 5천455명의 절반 이상이 이번 산업 행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이하게도, 이번 파업은 집단 시위나 현장 봉쇄 없이 조합원들이 연차 휴가를 사용하거나 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생산 차질 심화, 6천400억 원 손실 예상

회사 측은 닷새간의 파업으로 인해 일부 생산 공정의 차질이 불가피하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6천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총매출(1조2천571억 원)의 절반에 육박하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5천808억 원)을 초과하는 상당한 규모다.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60여 명 규모의 부분 파업에서도 이미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당시 소재 소분 부서의 파업으로 원부자재 공급이 지연되면서 항암제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등 주요 제품 생산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약 1천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회사는 파악하고 있다.

노조, “요구안 수용 비용보다 손실액 커” 비판

노조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회사가 입을 것으로 예상하는 손실액이 노동조합의 핵심 요구안을 전적으로 수용했을 때 드는 비용보다 크다고 주장하며 사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정상적인 경영을 하는 경영진이라면 가시적, 비가시적 피해만을 호소할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수정 제안을 통해 협상에 진정성 있게 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파업은 임금 인상, 격려금 지급, 그리고 인사 관련 쟁점 등에서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촉발되었다. 노조는 직원 1인당 3천만 원의 격려금 지급, 평균 14%의 임금 인상, 그리고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배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이러한 요구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6.2%의 임금 인상과 일시금 600만 원 지급을 제안한 상태다.

양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무려 13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되면서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게 되었다. 이번 쟁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겪는 전면 파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영권 관련 요구에 ‘평행선’…협상 난항

양측은 오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 아래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극적인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측은 파업 중에도 노동부의 중재에 참여한 것은 “대화와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하며, 노조에게 “비상식적인 요구와 강압적인 파업 종용을 멈추고 책임감을 가지고 대화 테이블로 즉각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노사정 간담회에서도 노사 간 의견 일치는 불발됐다. 당시 노조는 사측 교섭위원 전원 교체를 선결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사측은 이를 ‘사전 안건 없는 대화 자리’로 규정하며 ‘막판 협상’의 성격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사실상 수개월간 이어진 교섭과 이번 파업 기간 내내 양측은 서로의 입장차만을 재확인하는 데 그친 상황이다.

특히 회사는 파업 첫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노조의 요구안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업의 인사권 및 경영권과 직결된 요구사항들이 많아 협상 접점을 찾기 어려웠다”는 이유에서였다. 노조의 단체협약 요구안에는 신규 채용, 인사 고과, 심지어 인수합병(M&A)과 같은 중대 사안에 대해서도 노동조합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는 회사 입장문 발표 약 두 시간 만에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문제의 본질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과도하다는 데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회사가 한 달 이상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제안을 준비하지 못했고, 파업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실질적인 협상과 비상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수십 차례의 교섭과 전례 없는 파업 사태를 겪으며 노사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모양새다.

법적 공방 및 노조 지도부 부재 논란

한편, 사측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우려해 노조를 상대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노사 갈등은 부분·전면 파업 기간 중 노조 지부장(위원장)이 해외에 체류한 사실을 두고도 증폭됐다. 회사는 “고용노동부 중부청의 대화 제안에 응하려 했으나 위원장 부재로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노조는 이에 대해 “대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을 ‘1차 총파업’으로 명명하며, 이번 사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쟁의 행위에 돌입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Advertisement Banner
운영자

운영자

Trending

정치

투표용지 대란 여야 초당적 협력으로 해결책 찾는다

1일 ago
연예

김수현 누명 벗고 필리핀 광고로 성공적 복귀 신호탄

1일 ago
여행

G마켓 서울 여름여행 특가 지금 바로 떠나세요

1일 ago
스포츠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빛낼 핵심 26인 선정

1일 ago
속보

카카오 창사 첫 파업 추가 행동 예고로 사태 격화

1일 ago
newswide

뉴스와이드는 사회, 경제, 생활, 사건·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합니다.

Follow Us

Recent News

투표용지 대란 여야 초당적 협력으로 해결책 찾는다

2026년 06월 10일

김수현 누명 벗고 필리핀 광고로 성공적 복귀 신호탄

2026년 06월 10일

카테고리

  • IT
  • 경제
  • 사회
  • 속보
  • 스포츠
  • 여행
  • 연예
  • 정치

태그

#사회 #음주운전 #법원판결 #실형선고 #도로교통법 #상습음주운전 #무관용원칙 #뉴스 #뉴스와이드 #치안
  • About
  • Contact Us

뉴스와이드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54802 | 등록일: 2023.04.15 발행인: 김승규 | 편집인: 김승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승규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16 502호 전화: 02-1666-5970 | 이메일: badsect@naver.com © 2026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
No Result
View All Result
  • Home
  • IT
  • 경제
  • 사회
  • 속보
  • 스포츠
  • 여행
  • 연예
  • 정치

뉴스와이드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54802 | 등록일: 2023.04.15 발행인: 김승규 | 편집인: 김승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승규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16 502호 전화: 02-1666-5970 | 이메일: badsect@naver.com © 2026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