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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연예

남편 모르게 포착된 연예인 사생활 박혜경의 따끔한 일침

운영자 by 운영자
2026년 06월 22일
in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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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발 악성 가짜뉴스 기승… 유명인들 ‘사망설’부터 ‘불륜설’까지 몸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악성 허위 정보의 온상으로 지목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근거 없는 사망설, 허위 불륜설 등 자극적인 내용의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확산하며 피해자들은 물론 대중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최근 가수 박혜경 씨는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가짜뉴스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0일, 그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머니로부터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으로 상황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씨에 따르면, 유튜브에 게시된 한 영상은 “남편 몰래 불륜을 저지른 여자 연예인 톱4″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결혼 후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300차례 이상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다른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였다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고소당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박 씨는 “저는 결혼한 적도 없고 남편도 없다”며 기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유튜브 콘텐츠는 직접 내리기 어렵고 제작자를 찾기도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결국 박 씨가 유튜브 측에 명예훼손을 직접 신고하여 해당 영상은 삭제되었다.

배우 신애라 씨 또한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13일, 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살아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봉사활동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그녀는 봉사 현장에서 지인이 울면서 자신의 사망 여부를 확인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대체 어떤 이익을 위해 그런 끔찍한 뉴스를 올리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녀는 “피해를 본 것이 저뿐만이 아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유튜브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며, 대중에게 “그런 뉴스가 뜨면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는 한 전부 가짜라고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에는 신 씨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돼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신 씨는 “이런 허무맹랑한 수법에 절대 속지 말라”고 경고하며 소속사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유튜브 가짜뉴스로 고통받는 유명인은 셀 수 없이 많다. 코미디언 박준형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아직까지 잘 살고 있다”고 직접 해명해야 했으며, 동료 코미디언 신기루 씨는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죽이는 행위는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며 분노를 표했다. 배우 고현정 씨 역시 자신의 사망설 루머를 언급하며 “죽지는 않았다. 잘 회복해서 건강해져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러한 가짜뉴스 영상들은 자극적인 키워드 조합과 섬네일로 시청자들의 클릭을 유도하여 많게는 수십만,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이는 순전히 ‘조회수 장사’를 목적으로 한 행위이며, 국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계정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성 영상 콘텐츠가 실제 뉴스처럼 보일지라도, 출처와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허위 정보의 정교함이 더해지고 있어 대중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악성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플랫폼의 책임과 이용자들의 현명한 정보 습득 태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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