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 언론 없이 펼친 묵묵한 나눔… 감동 미담 속속
입력 2024.06.01. 오후 3:00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송인 정준하가 과거 후원했던 암 환자의 소식을 접하며 깊은 슬픔에 잠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실제로 정준하의 온정을 경험했다는 이들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속속들이 공개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11년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타특강쇼’의 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는 정준하에게 직접 전화를 건 한 여성이, 그의 도움으로 오빠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뒤늦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가 조심스럽게 오빠의 안부를 묻자, 여성은 오빠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고, 정준하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영상이 다시금 회자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창에는 정준하의 남모르는 선행을 기억하는 이들의 미담이 줄을 이었다. 한 누리꾼은 지인의 아이가 고액의 골수이식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병원 측 연결로 정준하로부터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아이는 끝내 세상을 떠났지만, 당시 정준하 씨의 큰 도움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과거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한 간호사는 정준하가 병원에서 ‘언론 없이 조용히 찾아오는 유일한 연예인’으로 이미 유명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매니저와 함께 병동에 먹거리를 가득 들고 와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놀아주었고, 병원 관계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고 전하며 그의 겸손한 나눔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이 외에도 소아암 치료 종결 축하 파티 참석, 무료 행사 진행, 미숙아 인큐베이터 치료비 지원 등 정준하의 다양한 형태의 남모를 선행들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줄을 잇고 있다. 대중의 시선과 언론의 주목 없이 묵묵히 온정을 나누어 온 정준하의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