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난임 문제 해결 위한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력 나선다 – 산·학·연 공동 연구 파트너십 체결
[대구=뉴시스] 대구대학교 DU난임대응센터가 저출산 시대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난임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IT융합연구실, 헬스케어 기술 기업 디에이블, 그리고 생체신호 분석 전문 기업 원소프트다임과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13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경상북도 지역에 특화된 생체신호 및 생활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난임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정밀 의료 데이터를 융합하여,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더욱 과학적이고 개인화된 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참여 기관들은 IT 기술과 의료 정보의 시너지를 통해 난임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공유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난임과 직결되는 생체 신호 및 개인의 생활 습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작업. 둘째,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난임의 원인과 해결책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셋째, 개발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난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이 그것이다.
각 기관은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문 역량을 결집한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전체 데이터 수집 및 연구의 총괄 기획을 맡고, ETRI는 의료 분야와 IT 기술의 융합을 위한 핵심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디에이블은 난임 서비스 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원소프트다임은 정교한 생체 신호 측정 및 분석 기술로 기여할 예정이다.
구덕본 DU난임대응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난임 극복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경북형 난임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실제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