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레온즈 에더 FISU 총재에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 수여… 세계 대학 스포츠 발전 및 한반도 화합 기여 공로 인정
[서울=뉴스프리존] 기자] 명지대학교가 세계 대학 스포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재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7일 오전 서울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학위 수여식은 에더 총재가 30여 년간 쌓아온 업적, 특히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기리는 자리였다.
에더 총재는 스위스 장크트갈렌대학교 체육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계에 몸담았으며, 1983년 스위스 대학스포츠연맹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국제 대학 스포츠 분야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FISU 정식 총재로 선출된 그는 현재 스위스 대학스포츠재단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국제 대학 스포츠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특히 대한민국과의 교류는 남다르다.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개최 과정에 결정적인 조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03년 대구 대회 당시 북한 선수단의 성공적인 참가를 이끌어내며 스포츠를 통한 한반도 화합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그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는 국내 대학 최초로 FISU ‘건강한 캠퍼스(Healthy Campus)’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날 임연수 명지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에더 총재를 “국제 대학 스포츠의 지평을 넓히고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를 드높인 탁월한 지도자”로 칭하며, 그의 헌신이 명지대학교의 전인 교육 이념과 깊이 상통한다고 밝혔다. 한영근 교학부총장 겸 대학원장 역시 추천사를 통해 에더 총재의 업적이 명지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철학과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답사에 나선 에더 총재는 “대학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가치 함양에 이바지하는 핵심적인 교육 매개체”임을 역설했다. 그는 향후에도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