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6개 전국 스포츠 행사 유치로 ‘스포츠 허브’ 위상 강화
경남 합천군이 올 한 해 16개에 달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1만 9천여 명에 이르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1일 발표했다. 이는 합천군이 명실상부한 국내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합천군이 올해 품에 안은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레슬링, 유도, 테니스, 농구, 탁구 등 총 7개 종목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중에서도 축구는 전체 대회의 절반을 차지하는 8개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1월 이미 ‘2026 춘계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이달에는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등 주요 경기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배드민턴 역시 주요 대회들이 합천을 찾는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는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초등부’가 열리며, ‘2026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도 이어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2026 추계 실업탁구대회’, 국제적인 관심이 높은 ‘FIBA 3×3 합천 라이트퀘스트 국제농구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줄지어 합천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처럼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합천군민체육공원과 다목적체육관 등 최신 시설을 갖춘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스포츠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군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대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 능력 역시 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합천군의 유치 역량을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스포츠 메카 합천’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스포츠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