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활력 불어넣는 ‘상생 여행 프로젝트’ 가동… 관광객에 여행 경비 50% 지원
[무안=연합뉴스] 전라남도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파격적인 관광 지원책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주관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도내 6개 지역에서 이달 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실제 사용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 형태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개인 여행객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방문객에게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침체된 여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전남 지역에서는 영광군, 영암군, 강진군, 해남군, 고흥군, 완도군 등 총 6곳이 이번 지원 사업에 포함되었다. 각 시·군별로 신청 접수 시기와 절차, 인정되는 여행 기간 및 증빙 방식 등이 상이하므로, 관광객들은 반드시 해당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세부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의 취지에 대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국민들의 여행 심리를 되살리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 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숙박할인페스타와 전남 섬 반값여행 등 더욱 다채로운 추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