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속가능한 여행 확산 ‘그린로드’ 사업…참여 여행사 문턱 낮추고 인센티브 지원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 친화적인 여행 경험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린로드’ 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행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동안 특정 여행사에만 기회가 주어졌던 방식을 벗어나, 올해부터는 제주도 내 모든 여행업체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체제로 전환하여 참여의 폭을 넓혔다. 도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여행사가 제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창의적인 친환경 관광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은 최소 1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박 3일 이상 제주에 체류하는 여행 상품이다. 특히, 해당 상품에는 방문객이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요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주플로깅 앱을 활용한 ‘쓰담달리기(플로깅)’, 새활용센터와 연계한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 자원순환시설 탐방(예: 광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또는 친환경 에코카페 방문 등이 그 예시다.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어야 한다.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는 관광객 1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더불어, 1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실적을 달성한 여행사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추가 홍보 활동비가 지원되며, 각 여행사별 총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다만, 배정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신속히 접수하는 것이 좋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상품 운영 예정일 기준 7일 전까지 제주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www.ijto.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확인한 후, 지정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이번 ‘그린로드’ 사업을 통해 환경과 관광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