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대만서 ‘콘텐츠 대상’ 쾌거… 중화권 자유여행객 유치 총력
포항, 해양·야간·K-드라마 테마로 대만 시장 공략… 현지 협력 기반 다져
(포항) 경북 포항시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주요 관광 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관광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중화권 개별 여행객(FIT)을 겨냥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와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에 동시 참가한 포항시는, 변화하는 대만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해양 경관,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이라는 매력적인 슬로건 아래, 인기 K-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해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또한 대구·김해국제공항과의 편리한 접근성과 인근 도시인 경주, 부산을 잇는 연계 관광 동선의 이점을 부각하며, 포항 중심의 새로운 관광 코스 개발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심화된 전략적 접근을 보여준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포항의 관광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만 대표 관광 박람회는 총 10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나흘간 약 3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어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에서 포항 관광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속적인 해외 방문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