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합천 황매산서 ‘모두를 위한 여행’ 개최…장벽 없는 관광 선도
한국관광공사가 ‘열린여행 주간’을 기념하며,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이동 제약이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 여행과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차별 없이 관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공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새 단장을 마친 황매산군립공원은 수려한 산악 경관을 자랑하면서도,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이동 약자들이 정상 부근의 아름다운 철쭉 군락까지 편리하게 다다를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턱 없는 보행로와 안전한 데크길을 구축하고, 부대 편의시설 또한 대폭 확충하여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험준한 산악 지형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합천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을 포함한 50여 명의 초청객이 참석해, 만개한 철쭉꽃을 배경으로 특별 야외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콘셉트의 오픈 마이크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합천군과 울산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이동 지원과 특수 차량 제공 등 전폭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모든 사람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연계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장벽 없는 관광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대한민국을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선진국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