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방문객, 지역 관광으로 발길 확장…한국관광공사, 홍보전 총력
입력 2026.06.04. 오전 9:00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가 임박하면서,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팬들의 부산 및 인근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BTS의 공연과 연계된 특별 팬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부산’을 기점으로, 공사 측은 부산을 넘어 경상권 일대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TS 더 시티’는 방탄소년단이 콘서트를 개최하는 도시에서 팬들에게 공연 외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하는 현장 팬 프로그램이다. 이는 팬덤의 결집력을 활용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손잡고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핵심 관광지 10곳을 집중 조명하는 ‘비 로컬(Be Local) 캠페인’을 전개한다. 더불어 클룩, 케이케이데이, 놀유니버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협력하여 부산과 그 주변 지역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여행 상품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관광의 종합 정보 채널인 ‘비짓 코리아(Visit Kore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는 부산 관광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여, 방문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명소 정보, 안전 수칙, 교통편 안내 등 필수적인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홍보 거점도 마련된다. 공사는 오는 6월 21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를 활용하여 관광객을 맞이하며,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외부 광장에 별도의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현장을 찾은 해외 팬들에게 부산 및 인근 지역의 연계 관광 상품을 상세히 소개하고, 여행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마케팅 강화는 BTS 콘서트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팬덤이 단순히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경상권 곳곳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까지 탐험하게 함으로써 국내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