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도권 여행객 유혹할 교통 연계 투트랙 관광 전략 전개 – 광역버스 & 관광택시
충남 천안시가 서울 및 경기 지역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도시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투어버스’와 개별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택시’를 결합하여,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천안에 머무르며 깊이 있게 즐기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천안시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여 아산, 공주, 태안 등 인근 지역을 아우르며 천안의 핵심 관광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광역투어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식사와 주요 탐방 코스를 천안에 집중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봄 시즌 코스는 아산 현충사를 시작으로 병천순대거리,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을 잇는 여정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총 39회 운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체험형, 계절형, 테마형은 물론 1박 2일 체류형 코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자유 여행객들의 이동 제약을 해소할 ‘관광택시’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 기사가 단순 운전을 넘어 전문적인 해설과 안내 역할까지 수행하며,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숨겨진 명소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천안역과 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에 8만원, 8시간에 16만원으로 책정되었으나, 천안시가 절반을 지원하여 실제 이용객 부담은 각각 4만원과 8만원 수준이다.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병천순대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객의 선호에 맞춰 경로를 조정할 수도 있어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천안시는 이러한 교통 편의를 기반으로 한 관광 서비스들이 개별 자유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지역 내 관광지 접근성과 체류 시간을 동시에 확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광역투어버스와 관광택시의 시너지를 통해 천안을 중심축으로 한 충남 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며,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